[모네 명언 / 수채화 에세이]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

기본 정보

 

제목 :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
저자 : 박미나
출판 : 시원북스(2023. 4. 5.)
장르 : 그림에세이

벌졈 : ★ ★ ★ ★ 

 

책 리뷰

인상파 미술 하면 떠오르는 모네. 또 모네는 직접 가꾼 정원에서 여러 점의 그림을 그렸다고 알려져 있다.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의 목록을 만들고 색깔의 조화까지 생각하며 계획적으로 정원을 만들어나갔다고 한다. 지금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지베르니 정원은 모네의 꽃 목록을 바탕으로 정원사가 가꾸고 있다.

 

 

 

이 책은 바로 그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 방문한 저자가 그린 수채화 꽃 그림이다. 총 80개에 달하는 꽃과 나무는 실제 모네의 정원에 있는 것들이며, 따뜻한 수채화 옆에는 모네의 명언 등 짧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.

 

한 점 한 점 뜯어봐도 예쁜 꽃과 나무 수채화 그림. 이들이 한 데 모이면, 또 실제로 그것들을 내 눈에 담으면 얼마나 벅찰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. 봄, 여름, 가을, 나무로 구분된 챕터들을 지날 때마다 한 계절을 지나오는 듯 생생하다. 

 

책 속 문장

• 사람들은 그림에 대해 논쟁을 하고 그림을 이해한 듯 보이려고 하지만, 사실 필요한 건 그림에 대한 사랑뿐이다.
• 나에게는 항상 꽃이 있어야 한다. 언제나, 언제나. 
• 내가 잘하는 일은 단 두 가지, 정원 가꾸기와 그림 그리기.
• 내가 혼자서 나만의 인상을 따라갈 때 항상 좋은 그림이 나온다.
• 물 없이는 수련이 살 수 없듯이 예술 없이는 나도 살 수 없다.
• 나의 정원 지베르니는 내가 만든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명작이다.

 

 

 

이미지 출처: yes24